[일요신문] 원경희 여주시장이 7월 1일 시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6기 여주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취임식에 앞서 원 시장은 영월루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청을 방문, 직원 인사와 사무인수서 서명 등을 진행했다.
취임식에는 정병국 국회의원과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시민들이 참석했고 러시아 사할린주정부 트루드네바 부의장과 일행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원 시장은 취임사에서 “행정에 창조경영의 가치를 더하고 해외 교류를 활성화해 여주의 문화관광에 혁신을 일으켜 돈 버는 여주, 돈이 도는 여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주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히고 “과감한 인허가 개혁과 시민 소통채널 개설, 공직자 인사제도 개선,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시민감동의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약속을 지키는 일꾼’, ‘실천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약속하고 “대한민국 명품여주 건설에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원 시장은 취임 행사를 마치고 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봉사 활동으로 소통 민생 행정을 펼치고 이어 여주시의회, 여주교육청 등 유관 기관·단체 방문으로 첫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원경희 시장은 1955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20년간의 국세청 공직생활과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 경기도지부 상임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