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는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미추홀 은빛 합창단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미추홀 은빛 합창단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실버 합창단이다.
합창단은 일반 합창곡과 더불어 트럼펫, 색소폰 공연까지 곁들여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환자들과 함께 부르는 순서도 마련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의 82번째 생일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의료원과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은 환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문화 활동을 전개해 환자들의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사진=인천의료원 제공)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