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설명회(IR) 컨설팅·투자유치설명회 정기적으로 실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지역 창업기업에 투자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부산·울산지역 엔젤투자 촉진 계획’을 마련해 지난 1일 발표했다.
지역의 엔젤클럽 및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컨설팅과 투자유치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게 골자다.
창조경제의 근간인 벤처창업의 붐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원활한 자금 확보 및 과감한 도전을 위해서는 엔젤투자의 역할이 절대적이나 그동안 부산·울산은 엔젤투자로부터 소외된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창업기업이 기업설명회(IR)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 등 투자를 유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이와 같은 투자유치와 관련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IR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데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엔젤클럽, 창업보육센터와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오는 7일 부·울중기청에서 ‘엔젤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엔젤투자 교육 및 설명회 등 엔젤투자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반 활동을 조속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