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육아와 직장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10명 중 9명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전국 ‘3040 워킹맘’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 워킹맘 고통지수’에 따르면 워킹맘 90.9%가 큰 고통을 호소했다.
전체 워킹맘 고통지수(5점 척도)를 보면 ‘사회생활 관련 고통지수’가 3.59점으로 가장 높고 ‘개인 관련’ 3.32점, ‘가정 관련’ 3.28점, ‘직장 관련’ 2.99점 순이었다.
이밖에도 워킹맘들은 정책적 지원과 육아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과 육아 병행의 정책적 지원’ 4.13점, ‘직장 생활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이 4.03점을 기록했기 때문.
이어 ‘퇴근 후에도 쉴 수가 없다’ 3.81점, ‘집안일’과 ‘육아 분담’ 미흡이 각각 3.76점, 3.73점 등으로 나타나 여전히 남편들이 가사-육아 분담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드러냈다.
[온라인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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