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기레 감독 선임’ 후 첫 경기로 한국 택해
2일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후임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한 일본 축구 대표팀의 첫 원정 경기 상대는 한국이 될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2011년 8월 삿포로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치르면서 대한축구협회와 홈 앤드 어웨이 계약을 맺었다”며 “그동안 월드컵 예선 등 두 나라 일정상의 이유로 미뤄져 왔으나 올해 안에는 (한국에서의 한일전을) 치르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9월 A매치 상대를 알아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과의 평가전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최근 한일전 결과를 살펴보면 한국이 2010년 5월 일본 원정에서 한국이 2-0으로 이겼다. 하지만 이후 네 경기에서는 2무2패로 일본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