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을 7월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 동안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내 고향 여주의 명소를 직접 찾아가는 체험행사로 극기심을 배우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군코스는 여주시 12개 읍·면·동의 주요 명소인 명성황후생가, 여강길, 서희장군묘, 영릉, 고달사, 파사산성, 신륵사 등 여주시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중심으로 탐방·체험하게 된다.
행사 참가는 선착순 80명으로 7월 15일까지 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 할 수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참가비는 초·중·고·대학생 4만원, 일반인 6만원, 가족참가(3인 기준) 10만원이며, 시는 행사지원금 3500만원을 통해 대회를 지원한다.
참가선발은 접수마감 후 유선통화 및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하며, 예비소집일은 7월 24일 오후 5시 여주 시민회관에서 진행하며 걷기요령 및 안내책자, 모자, 티셔츠, 배낭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은 여주를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5박 6일간의 걷기대행진은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완주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과 자긍심은 참가자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정식은 7월 28일(월) 오전 8시 30분 여주시청 광장에서, 해단식은 8월 2일(토) 영릉 광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문의 여주시 교육체육과(031)887-2150, 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031)886-1700.
유인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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