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 50가정 대상···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부 교육기부 프로그램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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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성기홍 교육국장이 지난 4일 1차 참가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애 재발견’ 제주도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가족애 재발견’ 문화체험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가 모금한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모금액을 저소득층가정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 형식으로 경남교육청에 기부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4일~6일, 11일~13일 각 2박3일간 2회에 걸쳐 제주도에서 하나투어 협찬으로 진행된다.
경남교육청 관내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50가정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제주 교육박물관 견학, 소인국 테마파크, 에코랜드, 성산 일출봉 등반, 우도 유람선 등 제주의 문화체험과 함께, 가족 친화 레크레이션, 희망 여행을 위한 가족의 다짐 등 부모님과 마음을 나누는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성기홍 교육국장은 지난 4일 1차 참가자들에게 “이번 가족애 재발견 문화체험 행사가 가족과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들을 나누고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멋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받은 교육기부의 씨앗이 앞으로 여러분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자라서 큰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사진제공=경남도교육청)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