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설성면 주민자치학습축제가 25일~26일 이틀간 성호호수 연꽃단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성호호수 전경.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제7회 설성면 주민자치학습축제’가 오는 25일~26일 이틀간 성호호수 연꽃단지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상생 소리세상 ․ 학습세상’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학습 성과물 전시 및 홍보의 장, 정보를 공유하는 배움의 장, 축제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학습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성호호수 연꽃단지를 최대한 활용해 연꽃이 선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성호호수 연꽃단지 전체 면적은 1만3934㎡로, 지금 이곳엔 백련, 홍련, 적련, 황련 등 다양한 종류의 연이 식재돼 있다. 6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연들은 2개월가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설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연꽃단지 내에 조롱박, 수세미, 원예호박 등 20여종의 넝쿨식물을 심고 가꿔 형형색색의 열매가 달려있는 150M의 아치(arch)형 터널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관계자는 “개막식은 여름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둘째 날인 26일 5시에 열린다”며 “이번 축제는 공연과 체험, 연꽃이 만드는 자연 환경을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설성면사무소 (031)644-8667.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