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에 총 36억 원의 자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융자조건은 연 2.5% 변동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액은 1개 업체당 3억 원(소상공인 5천만 원)이내이며 신청현황·사업장 규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에 따라 조정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체, 벤체기업, 이노비즈(Inno-biz), 소상공인 등으로 공고일(6월 27일)1년 전까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필하고 매출 실적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단, 숙박 및 음식점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부동산업, 금융 및 보험업종과 관내 타 기금으로 지원 가능한 업체, 기 상환 중이거나 세금 체납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지정서식) 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최근 1년간 매출증빙서류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확인서(해당업체) ▲개인(신용)정보제공·이용동의서(지정서식)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각 1부다. 지정서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신청기간은 7월 말까지이며 구청 6층 지역경제과에서 접수한다.
구는 여신조회와 심사를 거쳐 9월부터 융자할 방침이며 이번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자금운용 애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전과 고용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