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0회 공개강좌 당시 모습.
[일요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원장 김태선)는 11일 오후 2시부터 폐암을 주제로 제321회 시민건강관리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부산백병원 흉부외과 이영민 교수가 나선다.
약 1시간가량의 강의를 실시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년 국제통계로 본 한국의 보건의료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폐암 사망자 현황은 2004년 기준으로 남성인구 10만 명당 폐암 사망자수가 OECD 평균 57.6명보다 높은 66.3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악성 신생물(암) 요양급여비용 현황에서 기관지 및 폐암은 갑상샘암 및 위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암상병 입원 및 진료를 받는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바 있다.
김태선 원장은 폐암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서 “흡연자의 경우 금연실천이 중요하고, 담배를 끊은 과거 흡연자의 경우 정기적인 폐 검진을 권한다”며 “특히 필요이상의 미량 영양소를 폐암 예방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폐암 뿐 아니라 각종 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함께 전했다.
한편, 건협 부산센터는 폐암발견을 위해 방사선 저선량 최신장비인 128CH-CT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