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학교장, 관련 교원 및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1학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한 성리중학교와 북인천여중의 사례 발표, 행복교육 다짐 및 교육청 추진 현황 발표로 진행됐다.
성리중은 동아리 중점 모형을, 북인천여중은 학생선택프로그램 중점 모형의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두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자 워크숍, 연수 등을 통해 교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저극적으로 지역 인프라 발굴을 하자고 강조했다.
희망 릴레이 영상에서는 2학기에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29개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담아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행복교육 다짐 순서에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발표와 교육청과 관련 지자체 지원 준비 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현재 인천에서 자유학기제는 3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에는 29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청연 교육감은 “자유학기제 발대식이 우리 교육의 나아갈 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존의 줄 세우기식 교육이 아니라 사람이 우선인 교육, 성적표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아주는 행복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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