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공동주최·주관
‘배리어프리영화’란 ‘장벽(barrier)을 넘는다(free)’는 명칭에 서 보듯이 청각장애인용 한국어자막,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을 새로운 창작으로서 접근, 제작해 비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뜻한다.
KAFA+ 배리어프리영화교육은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영화인들의 인식전환 기회 제공은 물론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관련 영화 제작에 있어 전문적인 수준 향상이 요구되고 있는 작가 및 프로듀서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제작한 극장 개봉 3D 장편옴니버스영화 ‘신촌좀비만화(Mad Sad Bad)’로 실무워크숍이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도 수료생들에게 제작 예정중인 방송, 영화의 실무 프로젝트 연계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총 모집인원은 작가·PD과정이 각각 15명, 10명 내외로 작가과정 대상자는 ‘화면해설 작가교육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작가지망생, 영화 및 방송 작가 등’이며, PD과정은 ‘한국영화시장에서 일정 활동을 바탕으로 배리어프리영화제작경험을 쌓고자 하는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4주간으로 이뤄진다.
지원신청 접수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