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총 40억 원의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15억 원 및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25억 원을 동시에 지원해 각 업체의 특성에 맞는 융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다만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따로 기한을 두지 않고 자금 소진 시까지 계속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3%(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3~5%(1년 거치, 2~4년 균등분할 상환)로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리로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으로 3개월 이상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하며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3억 원 이내,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업체당 5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융자신청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기간 내에 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융자와 관련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02-2094-1275)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