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과 서핑 프로그램 주제···15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지난해 열린 윈드서핑대회 경기장면
[일요신문]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박희채)가 윈드서핑과 서핑 프로그램을 테마로 하는 ‘2014 청소년 해양스포츠교실’을 연다.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시설 여건을 활용한 해양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우선, ‘윈드서핑 프로그램’이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와 삼락강변공원에서 1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은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에서 40명의 참가 학생으로 ‘서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8월 18일과 19일 1박 2일간은 윈드서핑 교실 수료자 중 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윈드서핑 여름캠프’가 실시된다.
이번 해양스포츠 교실은 윈드서핑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서핑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윈드서핑과 서핑교실은 이달 15일부터 방문접수(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 사무처)로만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 하철용 사무처장은 “이번 해양스포츠 교실은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고 해양스포츠 체험을 통해 수상활동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운영된다”며 “서핑 전문 지도강사를 통해 기초자세 및 초급기술, 모의 레이스 및 자유 라이딩 등을 단계별로 익힘으로서 올바른 서핑교육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