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인근지역 어르신 300여명 대상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11일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 급식소에서 삼계탕과 간식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일요신문]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울산시 온양읍 남부노인복지관급식소에서 발전소 인근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는 남부노인복지관과 함께 삼계탕을 비롯, 수박, 제과빵 등을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석기영 신고리2발전소장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즈음에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 행복하다. 어르신들 모두 올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장렬 울주군수는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과 간식거리를 제공해주고 봉사활동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기장 월내무료급식소 일광무료급식소, 28일에는 울주 서부노인복지관 급식소에서 ‘삼계탕 나눔행사’를 펼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