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는 15일 2014년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종대 공동 위원장을 포함한 21명의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통한 저탄소 사회의 구현을 위해 2010년 11월 15일 인천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총 4차례의 녹색성장위원회가 열렸으며 녹색성장의 추진방향 제시, 전략 수립 등 인천시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 후 처음 개최된 이날 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해 심의됐던 4대 전략 83개 녹색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평가했다. 또 2014년 기후변화대응 세부계획에 포함된 인천시 관계부서·기관 및 발전소 등 국가광역시설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123개 온실가스감축사업에 대한 실적평가와 내년도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심의했다.
특히 시는 이번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다양한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30%를 감축하는 중장기 인천시 감축 목표 달성에 초석으로 삼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 시민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 녹색성장 추진에 탄력을 기해 인천시가 글로벌 저탄소 시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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