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종로 마실데이. 사진제공=종로구.
[일요신문]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7~18일 구청 다목적실과 전산교육장에서 7월 종로 마실데이 `내가 행복한 마을축제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양한 마을축제를 준비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2014년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인문학과 우수마을 탐방 등 매월 색다른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7월 종로 마실데이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기획, 운영방법, 홍보, 포스터 만들기까지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행사 참여자는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신청 및 문의는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02-2148-1484)으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마을축제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아이디어만 있을 뿐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주민 참여의 축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