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옴부즈만 제도는 외부 전문가를 위촉, 해당기관의 주요 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 추진과 관련한 청렴성과 투명성을 모니터링하고 제도 개선을 직접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통제시스템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10년부터 3명의 옴부즈만을 위촉, 2년 임기로 운영해 왔다. 이번 제3기 위촉은 2기 위원들의 기간 종료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만은 앞으로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의 프로세스를 상식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감시하게 된다.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 대상 사업은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인 공사, 5억원 이상의 설계용역, 반복적 고객민원,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견된 부패행위 관련 사항, 기타 옴부즈만 회의에서 선정한 사업 등이다.
김춘선 사장은 이날 위촉된 신임 옴부즈만에게 “책임성과 투명성이라는 잣대로 공공행정 서비스를 평가함으로써 서비스의 질과 청렴도,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