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시흥시는 오는 26~27일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제23회 연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성(蓮成)’은 세조 12년(1466) 안산군의 별호에서 비롯된 것으로,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연성문화제는 전통문화축제로서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시민의 화합과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6일 연꽃의 날에는 관곡지 및 연꽃테마파크일원에서 개막식과 강희맹 사신단 행렬을 재현하고, 관곡지 창작무용 ‘연꽃의 신화’등 각종 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27일 전통의 날에는 시흥지역문화세미나 개최 및 군자봉성황제 시연 등 다양한 기념공연과 함께 문인화 작품 발표회, 시흥역사문화 전시체험프로그램 등 체험부스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연꽃이 피는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제23회 연성문화제를 통해 ‘연성’의 역사와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