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1일 합동교외 생활지도를 위해 중부경찰서 을왕리 여름파출소에 본부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현판식에는 인천시교육청 담당과장, 담당 장학사, 중부경찰서 경찰관, 중구청 담당자, 고등학교생활지도연구회 회장단 및 생활지도 교사, 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장, 119구조대원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철 피서지에서의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자 여름방학 합동교외 생활지도를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실시한다.
여름방학 합동교외생활지도에는 고등학교 학생부장 102명과 장학사 등 110여명이 6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 119소방대원과 청소년 비행예방 및 선도활동을 펼친다.
각 지역교육지원청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월동 로데오거리, 월미도부근, 부평역 주변, 검단사거리, 강화읍내 등에서도 여름방학 중 합동교외 생활지도를 진행한다.
시교육청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의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활동에 주력해야 한다”며 “인천지역은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다에 출입하는 경우에는 갯골 사고가 나지 않도록 바다환경에 대한 사전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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