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리디아 고 홈페이지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리디아 고는 유소연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 1600만 원)를 챙겼다.
리디아 고는 이날 우승은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우승 포함해 올 시즌 2번째이자, LPGA 통산 4번째(프로 신분으론 2승)다.
또한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보탠 상금 21만 달러를 포함해, 통산 상금 약 106만 달러로 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기록도 세웠다.
종전까지 이 부문의 기록은 18세 7개월에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미국의 렉시 톰프슨이었다. 리디아 고는 현재 17세 2개월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리디아 고”, “자랑스럽다”, “기록행진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