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토지대장에 미등록된 도로, 잡종지, 임야 등 공공용지 3408.5㎡를 발굴해 토지대장 및 지적도에 등록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토지는 행정구역(구, 동) 경계지역, 지적(임야)도 경계지역과 축척별 경계지역에 숨어있던 토지를 발굴한 것이다.
구는 토지 발굴을 위해 공간정보서비스, 환지시스템, 항공사진 등 최신 공간정보를 활용하고 개별지적도면, 환지확정조서, 폐쇄토지대장, 폐쇄지적도 등 수 십년이 지난 옛 자료들을 대조해 토지대장에 미등록된 토지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또한 측량기술을 지닌 부동산정보과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측량을 실시해 약 280만 원의 측량비를 절감했다. 이번에 등록된 토지는 인근지역 공시지가 기준으로 약 50억 원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숨은 땅을 찾아 토지대장과 지적도에 등록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숨은 땅을 찾아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이천시, 절차 무시한 ‘미디어파사드’ 설치사업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09.19 1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