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동구가 실시한 공공일자리안전교육.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공․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장애인일자리, 공공근로 등 3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61명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4명 등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안전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임태열 부장이 강사로 참여해 근로활동 중 발생한 실제 재해사례와 올바른 예방법, 재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대부분 중․장년층 및 노년층으로 여름철 폭염․폭우 시 신체능력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철저한 휴식과 함께 몸에 이상이 있으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릴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위급환자 발견 시 소방서, 경찰서 등에 조속히 신고해 신속한 환자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이웃과 함께 안전한 동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