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도시공사.
[일요신문]서울도시철도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민간 철도운영기관인 동경급행전철 도큐와 함께 이벤트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의 지하철 이용을 유도하고 한국과 서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지하철 5678호선 지정역 승강장에 부착된 동경급행전철 홍보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도쿄의 도큐 시부야역 관광안내센터에 제시하면 관광안내책자와 500엔이 충전된 교통카드(PASMO)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교통카드는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철도와 버스에서 사용 가능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하다. 관광안내책자에는 시부야를 대표하는 쇼핑센터인 ‘109’ 전 매장 5% 할인, 유명 멀티샵인 ‘도큐핸즈’ 5% 할인 등 다양한 할인쿠폰이 담겨 있다.
단, 인증샷에는 포스터와 함께 본인의 모습이 찍혀야 하며 기념품은 하루에 선착순 10명(30일 동안 300명 한정)까지 받을 수 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