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에서 조업에 나섰던 어선이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52분쯤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서쪽 50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양조망 어선 A호(7.93t)가 암초 걸려 좌초됐다.
A호는 암초에 의해 좌초됐다는 구조요청을 해양긴급신고(122)를 통해 접수했으며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선원을 구조했다.
선원 9명은 같은 선단 어선과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 사고로 선원들은 찰과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