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로 추천받은 15명 대상···분기별 40만원씩 2회에 나눠 전달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29일 창원시 관내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15명에게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청소년 장학금> 1,200만원을 지원했다.
[일요신문]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29일 창원시 관내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15명에게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청소년 장학금’ 1,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전경환 한국지엠 창원공장 부장, 이명옥 창원시 사회복지과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한국지엠 임직원이 주축이 돼 설립한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복지사업 기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창원시로부터 이미 추천받은 고등학생 15명에게 분기별 40만원씩 2회로 나눠 전달된다.
전경환 한국지엠 창원공장 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지엠 장학금이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고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힘써주고 있는 한국지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향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복지시설에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대상 여름방학 캠프 지원, 희망더하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어르신 대상 ‘신명나는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후원, 설 및 추석맞이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및 연탄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