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게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여명 초청
갯벌체험 행사 모습.
[일요신문] 남부산우체국(국장 성맹철) 사랑나눔회는 지난 26일 부산 남구 지게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사천 갯벌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센터 50여명과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 회원 20여명, 남구 지게골복지관 직원 10여명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딸기수확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마련된 체험행사로 오전에는 사천 우주항공박물관을 방문 견학했으며, 오후에 다맥어촌마을에서 조개잡기 갯벌체험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체국 아저씨들 너무 감사해요”, “조개잡기 체험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직접 조개를 캐보니 너무 재미있어 다음에도 꼭 왔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성맹철 남부산우체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 학생들은 체험기회가 많이 부족하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우체국에서 보다 많은 체험활동과 견학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