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올해 처음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74세의 여성 A씨로 알려졌다. A씨는 26일, 정오 경 밭일을 하다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열사병으로 끝내 목숨을 잃었다. 또한 최근까지 폭염으로 인한 피해자만 119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국민들에 대한 폭염 피해 예방 당부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 전반까지는 무더운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라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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