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경기도청 감사담당관실 주관으로 ‘깨끗하고 스마트하게 배려하는 감사’라는 슬로건으로 선도적 감사문화 마련에 노력해 온 전본희 감사관이 진행했다.
전본희 감사관은 ‘사전 컨설팅 감사’ 활성화, 불명확한 규제에 대한 제도개선, 감사실적 평가시스템 개선, 적극행정 모범공무원 발굴·지원, 옴부즈만 구성·운영 등 5가지 감사시스템 개혁방안과 컨설팅 감사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사전 컨설팅 감사’란 실무부서에서 인허가나 행정처분을 실시하기 전에 관련 내용의 타당성이나 사후 문제발생 가능성 등을 감사부서에서 별도로 점검하고, 이에 따른 개선사항을 통보해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감사기법.
전 감사관은 “감사 지적을 우려하지 말고 주민의 복리와 공공이익 증진을 위해 경기도청에서 추진하는 ‘적극행정 지원시책’을 잘 활용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적극행정 지원시책(적극행정 면책제도)’이란 행정업무의 합법성, 공정성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의 귀책사유로 징계 등 불이익 조치가 내려질 경우, 당사자가 소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명 사유가 공공 이익이나 주민의 편익을 위해 불가피한 것임이 밝혀질 경우 불이익처분을 감경하거나 적극행정 노력도에 대해 표창을 실시하는 제도.
유준희 여주시 홍보감사담당관은 “사전 컨설팅 감사,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 선진 감사정책 활성화로 법규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에게 봉사하는 참된 행정이 실현될 수 있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