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8월7일부터 29일까지 폐수배출업소 60개소를 점검한다.<사진=성남시>
[일요신문] 성남시는 이달 7일부터 29일까지 폐수배출업소 60개소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터널 공사 현장 11개소, 세차시설 21개소, 이화학실험시설 26개소, 종합병원, 석유저장시설 각 1개소 등이다.
시는 민간환경단체 회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대상 업소의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기타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고의적 오염 행위나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행위 등이 적발되는 업소는 행정 처분과 함께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또 재발을 방지하고자 위반업소와 위반사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을 돕고자 희망 사업장에 환경기술지원반을 파견해 기술을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폐수배출업소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기업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위반업소를 줄여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