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알리는 홈페이지에서 환자가 이용하는 홈페이지로 진화
부산대병원은 2010년 이후 4년여 만에 홈페이지를 개편해 7일 문을 열었다.
이번 개편은 장애인을 위한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강화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한 개인정보 보안지침, 병원 네트워크를 토대로 한 인트로 화면 구축, 온라인 고객 설문조사,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등이 이뤄진 게 골자다.
특히, 홈페이지 이용에서 가장 우선이 돼야할 예약 및 조회 부분 등을 전면에 배치, 기존의 어지럽고 복잡했던 홈페이지가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또, 각종 검색기능의 강화와 확인되지 않는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서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는 건강칼럼 등 세밀한 부분까지 업데이트해 고객 서비스 만족 및 이용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어불어 병원 네트워크를 토대로 부산지역암센터, 진료의뢰센터, 건강증진센터, 임상시험센터 등 병원 내 주요 시설의 홈페이지도 병행 개발할 계획이다.
최희영 홍보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객의 눈높이에서 접근의 편리함과 개인정보보호법의 보안지침에 맞춘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