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까지 아동,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아야
8일 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법정 제2군 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주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모기에 물리지만 않으면 발생하지 않으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가장 좋은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강조하면서 특히 보육시설 및 학교 교사 등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기온상승으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하수구나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모기를 구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에 물린 후 고열, 두통, 구토, 지각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한다”며 “가정에서나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