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 내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큰무리 선착장 인근의 등산로를 시작으로 하나개 유원지에 이르는 등산로상의 노후 및 훼손된 시설물에 대해 정비 또는 신규 설치함으로써 등산객들에게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문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금번 사업의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지역주민 및 무의도를 방문하는 등산객들을 위한 의자설치 등 휴식공간 제공과 급경사 및 산행이 불편한 등산로상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목재계단, 돌계단 위주의 환경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한 정비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등산로 정비를 통해 산림생태계 보호와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등산로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관보전 및 안정성을 고려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등산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