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당국에 따르면 28사단 소속 이 아무개 상병과 같은 중대 이 모 상병이 함께 서울 동작구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을 매 사망했다. 이들이 자살한 곳은 이 상병의 집으로 이 상병의 누나가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됐다. 이들은 발견 당시 군복이 아닌 사복 복장이었으며 별도의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KBS 뉴스화면 캡처
이들 장병은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모두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28사단은 지난 4월 선임병들의 비인간적인 가혹행위로 사망한 윤 일병이 복무한 곳이다.
이들 장병은 각각 B급과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입대 후 적응하지 못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 헌병대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자살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