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애리 앨범재킷
정애리의 사위는 11일 “어제 어머니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정애리는 1970년대에 활약했던 가수로 1977년 데뷔 앨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수록곡 ‘얘야 시집가거라’로 큰 인기를 끌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정애리의 대표곡으로는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 등이 있으며, 1980년대 초까지 앨범을 내고 그 이후의 가수 활동은 뜸했다.
한편 정애리의 빈소는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에 차려졌고, 발인은 13일 정오다.
정애리 실족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 좋은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픈것도 아니고 실족사라니 더욱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