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4일에 열리는 LG-NC전(1경기), 넥센-두산전(2경기), SK-삼성전(3경기) 등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제공=넥센히어로즈
넥센과 두산의 경기(2경기)에 참가자 54.84%가 넥센이 두산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두산의 승리 예상은 33.26%로 집계됐고, 나머지 11.88%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4~5점), 두산(2~3점), 넥센 승리 예상(6.44%)이 1순위로 집계됐다.
넥센은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우며 최근 7경기 4승 3패로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한준, 박병호, 강정호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반면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의 부상, 노경은 부진 등 선발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최근 7경기 2승 5패로 4강 싸움에 발목을 잡고 있다. 다만 유희관이 최근 살아나고 있는 점이 위안거리다.
양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0승 4패로 넥센이 절대적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넥센은 두산을 상대로 득점 평균에서 7.07점을 올렸고, 두산은 넥센에 5.57점을 기록했다.
1경기 LG-NC전에서는 LG 승리 예상이 46.73%로, NC 승리 예측 40.37%보다 높게 집계됐다. 같은 점수대 예상은 12.88%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6~7점), NC(2~3점), LG 승리 예상(6.61%)이 1순위로 집계됐다.
LG와 NC는 올 시즌 14차전까지 8승 6패로 NC가 조금 앞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2연전에서는 LG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득점평균에서는 LG가 NC를 상대로 4.29점, NC는 LG에 5.29점을 올리고 있다.
3경기 SK-삼성전에서는 원정팀 삼성 승리 예상이 52.98%로 가장 높게 예측됐고, 홈팀 SK 승리 예상(35.46%)과 같은 점수대 예상(11.5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2~3점), 삼성(6~7점), 삼성 승리 예상(7.77%)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59회차 게임은 오는 14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