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청소년올림픽선수촌에 위치한 대한민국 선수단 사무실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일요신문]인천시는 중국 난징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청소년올림픽선수촌에 위치한 대한민국 선수단 사무실을 방문해 김지영 선수단장과 간담회를 갖고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21개 종목 111명의 선수 및 임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국으로서 대회에 대한 성공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유 시장은 한국선수단과의 간담회 후 중국선수단 사무실로 이동해 중국 선수단장인 샤오 티안과 환담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도 같은 자격으로 참가하는 샤오 티안 선수단장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유 시장의 방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유 시장은 “개최도시의 수장으로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45개국이 최상의 환경에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청소년올림픽은 만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와 문화, 교육이 결합된 종합축제를 모토로 IOC가 주최하는 대회이며 1회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인 난징대회에는 총 6000여명이 참가해 16일부터 18일까지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송기평 기자 ilyo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