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접수···양성평등 문화 확산·여성 사회참여 촉진 기대
지원 대상 사업은 지정공모사업과 일반공모사업, 소규모 동아리 지원 사업이다.
특히, 소규모 동아리 지원 사업은 내년에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여성의 문화교양과 건강증진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공모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성평등정책 개발·연구 △성평등단체 육성·발전 △성평등지도자 연수·교육 △성평등 실현 촉진사업 등이 대상이다.
일반공모사업은 △건강가정 육성 △출산장려 △성·가정 폭력, 성매매 및 피해자 지원 △기타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소규모 동아리 지원 사업은 △능력개발 사회교육과정 △문화예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지정공모사업은 1개 사업 당 최고 2000만원, 일반공모사업은 1개 사업 당 최고 500만 원이며, 소규모 동아리 지원 사업은 1개 사업 당 100만 원 등 총 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양산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여성 사회단체 및 성 평등과 여권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나 기관·단체, 동아리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1개 단체 1개 사업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오는 26일까지 시청 여성가족과에 접수하면 된다.
일회성이거나 전시성 행사 성격의 사업, 국가나 지자체, 공익법인, 사회교육기관 등에서 진행하는 유사·중복사업, 단순 친목단체나 영리 목적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산시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파급효과, 신청 예산의 타당성, 사업비 자체 부담율(10% 이상), 최근 1년간 여성 관련사업 추진실적 등을 심의해 지원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양산시는 여성의 권익과 복지증진, 여성 능력개발 등 실질적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적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약 19억 원의 성 평등기금을 조성하고 올해 첫 지원 사업으로 14개 단체에 672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