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L공사.
[일요신문]SL공사(사장 송재용)와 (재)드림파크문화재단(이사장 황홍석)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드림파크 어린이 생물다양성 교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교실은 SL공사가 지역주민과 함께 쓰레기매립지의 환경정화와 생태적 복원을 위한 노력으로 탄생한 공원인 드림파크에서 동·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연과 동화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을 겸한 어린이생태체험프로그램이다.
또한 나무, 꽃, 멸종위기식물, 곤충 등을 대상으로 놀이·체험·탐구 위주로 흥미롭게 구성했으며 인근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해 2주간 체험학습으로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앞으로도 교육참가 학생이 미래 환경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교육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9~10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해 수도권매립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전 세계 관계자를 상대로 수도권매립지의 생태적 복원 우수사례를 알릴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