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일요신문]서울시는 20일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프로바둑 이창호9단, 이세돌9단, 김효정2단을 ‘2014년 차 없는 날’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 홍보대사는 오는 21일 ‘차 없는 날’에 광화문광장에서 3인을 비롯한 프로 바둑기사 100여 명과 바둑팬 1004명이 동시에 대결하는 다면기(多面棋) 대국을 펼치고 팬사인회도 연다.
아울러 녹색교통주간인 21~27일 일주일 간 시민들에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걸어서 출‧퇴근 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강희은 친환경교통과장은 “평소 생활 속에서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프로 바둑기사 3인을 올해 ‘차 없는 날’ 홍보대사로 위촉, 800만 바둑팬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홍보대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