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점퍼.
88열차와 다람쥐통 등 노후된 놀이기구 9개 기종을 철거하고 후룸라이드와 서스팬디드패미리코스터 등 다이나믹하고 청소년까지 이용 가능한 최신식 놀이시설 10종을 새로 설치했다.
또한 과학오락관 등 노후 건물 2개동이 철거되고 연면적 790㎡ 2층 건물을 신축, 놀이동산 내 하수관 정비, 나무심기, 바닥 포장 등 전반적인 시설도 정비했다.
신규 놀이기구 10종은 네델란드, 독일, 이태리 등 세계 유명회사의 해외 제품 8종, 국내 제품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스팬디드 패미리코스터는 승물이 레일 위를 달리는 보통의 코스터와 달리 레일 아래에 매달려 달리는 구조로 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개장 당일 운영업체는 모든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토록 할 예정이며 놀이동산 곳곳에서 삐에로와 풍선 만들어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무료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신규투자의 부족으로 경쟁력을 잃었던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이 이번 재개장으로 다시금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