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불교 교류 활성화에 함께 노력”
삼광사 주지인 무원스님이 국청사 윤원스님에게 삼광사 53존불대보탑의 모형을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일요신문] 천태종이 발생한 성지인 중국의 국청사에서 윤원스님과 신도 10여명이 21일 삼광사를 방문했다.
성지순례 일정 중 이날 삼광사를 찾은 윤원스님은 새로 지은 극락전과 법당과 전각들을 차례로 순방했다.
삼광사의 규모와 웅장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은 국청사 일행들은 응접실로 이동해 주지 무원스님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무원스님과 윤원스님은 미리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으며 한중 불교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각국의 불교 발전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국청사 윤원스님은 “이토록 많은 배려를 보여주신 주지 무원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 천태종이 나날이 발전하는 데는 삼광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 앞으로도 양국 불교문화발전이 잘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