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전통 음식 3천인분 무료 제공
[일요신문] 9월 13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중국과 일본 등 10개 국가의 전통 음식을 점심식사로 부담 없이 맛보러 오세요.
군포시는 다음달 13일 오후 12~16시까지 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4 군포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당일 산본로데오거리(중앙공원 방면)야외무대 주변에 차려지는 음식 부스에는 군포지역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과 체류 외국인들이 참여해 국가별로 총 3천 인분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또 각 국의 전통문화․놀이 체험부스와 우리 전통음악 공연도 접할 수 있으며, 법률 및 건강 상담, 바리스타 체험, 세계 전통 차(茶)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를 통한 다문화의 경험과 인식개선 등 결혼이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와 함께 (사)아시아의 창, 군포 이주와 다문화센터, 원광대산본병원, 군포다문화주부클럽, 워터스쿨 커피아카데미 학원이 참여한다.
이밖에 ‘2014 군포 다문화 음식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www.gunpo21.net) 또는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gunposi.liveinkorea.kr)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95-181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