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없애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K-water는 이번 캠페인에서 수돗물 맛의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돗물과 유명 생수 2종의 맛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맛있는 물을 찾아라’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수도꼭지까지 품질이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측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어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옥내 배관 내부를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주며 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옥내 배관을 청소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건강한 수돗물 캠페인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수돗물 음용률이 높아지면 먹는 물과 관련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K-water가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 교하지구 아파트 입주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워터시티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공급 과정에 대해 ICT 기술을 접목,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도시를 의미한다.(사진=K-water)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