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4~30일까지 아시아 지역 15개국의 축산물안전 관계관을 초청하여 ‘아시아 축산물 안전관리 세미나(International Seminar on Livestock Products Safety for Asian Countries)’를 충북 오송 소재 식약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아세안 FTA 협정’에 따른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의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교육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였다.
아세안 8개 회원국과 OECD 원조대상 7개국 등 총 15개국 총 29명이 참가하는 이번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축산물 수입 및 안전관리 현황 소개 ▲축산물의 국내 기준 및 규격관리 ▲축산물 생산 및 안전관리 현장 견학 ▲참가국 축산물 안전관리 제도 발표 및 현장토론 등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참고하여 각국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세히 지도하고, 현장견학과 토의를 통하여 실무자간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축산물의 안전관리 이미지와 원조 지원국으로서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