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20명 봉사
성남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5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다문화가족 등 115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한다.<사진=성남시/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이 4월 18일~19일 영월군 다문화 가족 등 치과 진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신문] 성남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5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다문화가족 등 115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한다.
이번 무료 진료는 성남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 시그나 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한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 진료소’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20명이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113명, 저소득 중증장애인 2명을 진료한다.
진료는 충치·잇몸치료, 발치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로 소아 환자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포함된다.
성남시 결혼이주여성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생 8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사 2명은 진료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관여한다.
전신마취 치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서울 혜화동 소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방문 심화 치료를 전액 무료로 받게 된다.
그외 진료 관리 대상자는 수정·중원·분당구 각 거주지 보건소에서 중점 관리한다.
성남시는 중국, 베트남, 일본 등 4,253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이 경기도 내에서 6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