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 정보화경진 최고·최다 성적
제4회 경남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의 진주시 수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진주시는 제4회 경남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에 참가해 도내 18개 시·군 중 최고·최다 성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진주시가 역량 있는 강소농 경영체를 대상으로 강소농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e-비즈 자율학습모임체 등 농업인 정보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4회 경진대회는 전자상거래·블로그·IT 체험 수기·농장 홍보물·농촌생활사진·농업정보화 지원 우수부서 등 6개 분야에서 경진이 이뤄졌다.
진주시는 농촌생활사진분야 최우수(정종운, 일반성면), IT 체험 수기 경진 분야 우수(송병석, 집현면), 농장홍보물 분야 우수(문창현, 내동면), 농업정보화 지원 우수부서 분야 우수(진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받는 등 4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27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농업인, 소비자,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우리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 및 사례발표와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3회 경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에서의 최다 수상에 이어 올해도 이러한 결과를 얻은 것은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현장 맞춤형 농가 경영마케팅 전략 수립은 물론 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기법 등 참여형 실무 교육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대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