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생활에서 요구되는 생활기술 교육으로 역량 있는 생활개선회 육성
생활개선회 순회교육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는 여성농업인의 능력개발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농촌생활에서 요구되는 생활기술 교육으로 역량 있는 생활개선회를 육성코자 생활기술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순회교육은 이달 5일부터 11월까지 생활개선회가 있는 20개 읍면동을 전문강사와 함께 1회씩 순회하며, 생활개선회원 720명에 대한 교육을 펼친다.
이번 교육은 매년 농한기를 이용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가활용 취미교육이나 기술 교육을 새로운 과정으로 선정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건강강좌를 기본과정으로 실시 중이다.
또 읍면동 회별 희망에 따라 생활도자기 핸드페인팅과정과 한지공예 꽃등 만들기 과정을 선택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문산읍을 비롯, 11개소 43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회원은 “농한기에 교육을 통해 회원의 자질을 함양하고 생활개선회를 활성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매년 교육 받기를 희망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미래 농식품 6차산업을 이끌어갈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여성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생활기술 순회교육뿐만 아니라 농촌여성들의 자기개발 마인드가 함양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식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