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2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34개국 중 한국인의 근로시간 2163시간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멕시코로 2237시간이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한국인의 근로시간은 OECD 평균 1770시간의 1.3배에 달한다. 또 근로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와 비교했을 때 1.6배에 이른다.
한국은 지난 2007년까지 8년 동안 1위를 유지하다 2246시간으로 줄면서 멕시코에 1위를 내줬다.
이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행한 주5일 근무제가 근로시간 단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세계 금융위기 이후 실업률이 오르고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근로시간이 비교적 적은 국가는 네덜란드와 함께 독일(1388시간), 노르웨이(1408시간), 덴마크(1411시간), 프랑스(1489시간) 등으로 유럽 선진국이 많았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