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78대 수용···공항 전체 5,000여 면으로 늘어나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주차빌딩>을 준공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주차빌딩’을 준공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비 87억 원이 투입된 김해공항 국제선 주차빌딩은 연면적 17,600㎡에 이르는 2층 3단의 철골구조로 총 878대를 수용할 수 있다.
주차여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1, 2층에 남, 여 화장실 각4개소와 골프여행객 등의 편의도모를 위한 대형 E/V 2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보다 나은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사는 이번 주차빌딩의 본격 운영으로 주말 등 성수기에 주차공간 부족으로 발생되는 만성적인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차빌딩 준공으로 김해공항은 총 5,000여 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주차빌딩 준공을 계기로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에게 공항공사의 새로운 캐릭터인 ‘포티’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공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함은 물론, 앞으로도 더 나은 주차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차빌딩의 추가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